하늘은 동그랗고 땅은 네모낳다. 동식물과 인간은 각이 졌다. 하늘과 땅, 만물은 하나의 중심에서 비롯되었으며 하나로써 조화를 이룬다. 한글 자음의 형성 원리이기도 하며 ‘천지인합일’이라는 한국 전통의 우주관을 담은 상징이다. 인간이 경험하는 우주만물의 상호관계성을 시각화한 형상이다. 윳놀이판의 도안이기도 하며 ‘떳떳이 평등하게 널리 유통되는 보배’라는 뜻의 상평통보(常平通寶)도 원방각의 형상을 따르고 있다. -생명평화결사 (로고디자인: 안상수) “온 우주 삼라만상이 하나로 연결되어 서로가 서로에게 존재의 근원이 되어 의지해 살아간다.”